기존 자리에 2층 규모 준공

▲지난 5일 여수시 화양면 세포마을에 '세포보건진료소'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지난 5일 여수시 화양면 세포마을에 '세포보건진료소'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 화양면 세포마을에 '세포보건진료소'가 새롭게 들어섰다.

지난 5일 열린 준공행사에는 여수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테이프 커팅, 주민과 대화 순으로 진행했다.

그동안 세포마을 진료소는 비좁을뿐 아니라 건립된 지 35년이 지나 노후화해 주민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농어촌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국비 1억8,000만원과 도비 5,000만원, 시비 3억6,000만원 등 총 5억9,000만원의 사업비로 연면적 156㎡ 2층 규모의 쾌적한 진료환경을 갖춘 보건진료소로 새롭게 단장했다.

설계단계부터 노약자, 장애인 등을 세심하게 배려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취득하고, 진료실 및 건강증진실 등을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보건진료소 신축으로 인근 주민들이 주·야간 가리지 않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양질의 지역보건의료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고혈압 및 당뇨 예방 등 각종 건강지킴이 교육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