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시범운영한 별미길 야시장 모습
▲지난 6월 시범운영한 별미길 야시장 모습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 원도심상인연합회(회장 김경환)는 오는 1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환타스틱 별미길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개장한 '환타스틱 별미길 야시장'은 중앙시장 곱창골목 인근(순천시 별미길 18)에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메뉴도 보강하고 가격대도 낮추는 등 방문객 수요를 반영했다.

▲순천 원도심 별미길 야시장 안내 포스터
▲순천 원도심 별미길 야시장 안내 포스터

별미길 야시장은 지난 6월 3차례에 걸친 시범운영 결과 470여명이 방문했다. 곱창전골 등을 비롯해 원도심에 소재한 음식점들이 참여해 매출 상승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을 통해 젊은 청년 관심을 끌어내며 사람이 끊긴 야간시간에 상권 활기를 이끌어냈다.

원도심상인연합회는 정원박람회가 끝나는 10월까지 야시장을 개장해 원도심으로 방문객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자전거, 순천사랑상품권 등)와 청년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도 개최한다.

김경환 원도심상인연합회장은 "야시장 재개로 장기간 활력을 잃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여름밤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원도심 야시장 행사에 많이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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