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한국바둑중고서 열전··· 29~30일 결선

▲지난 16일 '제9회 전남 청소년 국수대회'가 순천에 소재한 한국바둑중고등학교에서 시작됐다. 오는 29일과 30일 강진 실내체육관에서 결선을 치른다.
▲지난 16일 '제9회 전남 청소년 국수대회'가 순천에 소재한 한국바둑중고등학교에서 시작됐다. 오는 29일과 30일 강진 실내체육관에서 결선을 치른다.

[순천/남도방송] 바둑을 매개로 아이들이 축제로 즐기는 '제9회 전남 청소년 국수대회'가 지난 16일 순천 한국바둑중고등학교에서 시작됐다. 결선은 오는 29일과 30일 강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재)한국기원과 전남도바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남도·강진군·영암군·신안군·전남도교육청·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대회가 열리는 한국바둑중고등학교는 지난해 대학 수시모집에서 '바둑학과'로 유명한 명지대 9명 합격을 비롯해 경희대 1명, 전남대 2명, 순천대 2명, 경상국립대 1명, 대구대 3명, 목포대 4명 등 합격자를 배출했다.

대회 관계자는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대회가 아닌 서로 교감하고 격려하는 삶을 배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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