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7일 문화예술회관, 28일~8월6일 정원지원센터

▲순천여성작가회 홍보팜프렛 표지
▲순천여성작가회 홍보팜프렛 표지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여성작가 그룹인 순천여성작가회가 '시민과 함께 하는 열네번째 순천여성작가회'展을 연다. 전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1차 전시 후 28일부터 8월 6일까지 정원지원센터에서 2차 전시를 한다.

순천여성작가회는 2006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출범했다. 한국화, 서양화, 민화 분야가 주를 이루고 현재까지 정기전 14회 및 광주지법 순천지원 초대순회전 등을 개최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권말남 회장은 "국가정원 현장 스케치 작업을 하면서 순천의 향기와 지연과 우리들의 감성이 화폭에 스미도록 정성을 다했다"며 "순천여성작가회가 장족의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분에게 애정이 담긴 발걸음과 진심어린 지도편달을 간청 드린다"며 전시장을 찾아줄 것으로 요청했다.

노관규 시장은 "문화와 예술은 우리사회를 형성하는 기본이 되고 개인 삶을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행복의 가치를 증명하는 작업이다"며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항상 노력해준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그 위상을 높여가기 바란다"고 성원했다.

정병회 시의장은 "미술은 우리의 미적, 예술적 감성을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내포하고 있는 메시지를 통해 원할 한 소통을 가능하게 해 준다"며 "우리지역 문화예술의 창의적 기반을 튼튼히 하고 폭 넓은 미술 세계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전시다"고 격려했다.

순천미술협회는 "우리사회에서 여성이 갖는 독특함으로 인해 직장과 가정에서 작가로서 창작활동을 하는 게 쉽지 많은 않다"면서 "여성작가 작품이 관람자에게 주는 위로와 힐링의 울림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이번 전시는 강맹순, 권말남, 김명희, 김유정, 김진희, 김현숙, 김화수, 김회임, 문승희, 박정례, 배진, 변해선, 손선심, 송순래, 신경욱, 윤유심, 이경현, 이도희, 이혜경, 이혜옥, 임순자, 임윤복, 임종옥, 정선덕, 황금엽 등 25명이 참여했으며 각자 개성과 감성을 담은 작품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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