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엮은 생명의 방주, 포토아크'
74점 작품, 장도서 10월15일까지 전시

▲GS칼텍스 예울마루가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展 - 사진으로 엮은 생명의 방주, 포토아크'를 오는 10월 15일까지 전남 여수시 웅천동 장도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GS칼텍스 예울마루가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展 - 사진으로 엮은 생명의 방주, 포토아크'를 오는 10월 15일까지 전남 여수시 웅천동 장도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여수/남도방송]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가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展 - 사진으로 엮은 생명의 방주, 포토아크'를 오는 10월 15일까지 전남 여수시 웅천동 장도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미국,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멕시코 등 전세계에서 수많은 전시를 진행했으며 이번에 선보이는 '포토아크' 시리즈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수많은 전시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고, 최다 관람인원 기록을 보유한 명품 전시다.

이번 전시는 생물 다양성 파괴로 인해 지구가 직면한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는 사진전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소속 전문 사진 작가 조엘 사토리(Joel Sartore)가 2006년부터 직접 2만여 멸종 위기종을 카메라 렌즈에 담은 전시다. 노아가 동물 한 쌍씩을 방주에 실어 절멸의 홍수를 견뎌냈듯 작가는 멸종 위기종을 사진이라는 방주에 태워 영원히 생존케 하고자 작업을 시작했다.

▲GS칼텍스 예울마루가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展 - 사진으로 엮은 생명의 방주, 포토아크'를 오는 10월 15일까지 전남 여수시 웅천동 장도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GS칼텍스 예울마루가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展 - 사진으로 엮은 생명의 방주, 포토아크'를 오는 10월 15일까지 전남 여수시 웅천동 장도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시 특징은 동물과 눈맞춤하는 듯한 사진관 초상 스타일로 촬영됐다는 점이다. 동물들이 대등하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 택한 방법이다. 흑백 배경 앞에 따로 있는 동물들은 아주 또렷하게 보여 그들이 지닌 생김새와 눈빛, 표정, 몸짓에 집중할 수 있다.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예술의 섬 장도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은 자연이 환경오염과 기후위기로 급변하고 있음을 알리고 살아가는 가치를 관람객에게 전하고자 기획했다.

전시기간은 10월 15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 관람료는 4,000원이며 전시기간 동안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어린이를 위한 활동지는 3,000원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방문 전 예울마루 홈페이지를 통해 장도 물 때 시간을 알아보아야 한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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