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9일, 순천 문화의 거리 '하얀 갤러리'

▲이설제 작가 전시포스터
▲이설제 작가 전시포스터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미술협회 이설제 작가가 오는 8월 3일부터 9일까지 순천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하얀 갤러리'에서 '현대인의 미학적 진화' 주제로 개인전을 갖는다.

이 작가는 "팝아트에서 포스트모더니즘까지 미술사적 흐름을 볼 때 팝아트의 지나친 상업주의에 의한 지나친 색채가 만들어졌다"면서 "이것은 여성 사회진출 시그널이 됐으며, 오늘날 포스트모더니즘과 크로스 오버를 통해 다극적인 사회현상을 만들어냈다"고 했다.

이어 "예술 다양성은 오늘날 현대사회에서 콜라보레이션 협업이라는 의미로 최근 상업중의 새로운 트랜드로 이어지고 문화 예술에서도 다양한 글로벌리즘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틈새 속에서 그들의 실루엣은 모호성이라는 새로운 DNA를 갖게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작품은 "모호성 속에서 수반되는 소통 부재와 어느 쪽으로도 갈 수 없는 한계적 갈등을 최소한 미학적 희망을 넣어 현대인 모습을 작가적 시각의 아이덴티티로 풀어냈다"고 했다.

▲이설제 작
▲이설제 작

이설제 작가는 조선대 미술대학 시각디자인학과, 조선대 대학원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했다. 조선대 미대 겸임교수, 백제예술대, 순천대, 동신대, 중부대에 출강했다.

이 작가는 영호남상생예술제, 군산아트쇼 초대전, 군산새만금센터 아트페어, 순천문화재단 기획전, 순천미술협회 정기전, 5060전, 문화뉴딜 우리동네 공공미술프로젝트 고흥미술감독, 광양 아트옥션 총감독, 광양 문화도시 재생549프로젝트 감독, 화순설치미술제 총감독을 역임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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