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테라스 앞 뚝방길서 주민 주도 

2023년 순천동천여름팡팡축제 홍보 포스터
2023년 순천동천여름팡팡축제 홍보 포스터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는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축제 발굴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주민주도 '2023동천여름팡팡축제'를 오는 28~29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동천테라스 앞 뚝방길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축제는 역세권 도시재생 프로그램 '2023동천축제기획학교' 참여 주민들이 직접 기획해 개최하는 축제로, 우리 지역 생태자원인 동천을 활용해 특색 있는 축제를 발굴하고 역세권 활성화와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했다.

종이배 만들기⸱띄우기 대회, 비눗방울 만들기, 나만의 화분 만들기, 수박 나눔행사, 야생화 청사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수공예 판매자 30여팀이 참여하는 오감만족 프리마켓을 준비했다.어린이 무용단, 색소폰 앙상블, 버스킹 등 지역 예술인들이 꾸미는 다채로운 공연도 연다.

시 관계자는 "동천축제기획학교 프로그램을 수강한 역세권 주민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는 주민주도 지역 축제로,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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