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9개 지역 통과··· 2일 파주 도착

▲‘청소년통일자전거국토순례’ 27일 여수시청서 발대식을 갖고 대장정에 올랐다.
▲‘청소년통일자전거국토순례’ 27일 여수시청서 발대식을 갖고 대장정에 올랐다.

[여수/남도방송] 전국 12개 지역 100여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청소년통일자전거국토순례'가 27일 오전8시 전남 여수시청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순례는 여수에서 출발해 구례, 진안, 논산, 아산, 수원, 서울, 동두천등 총 전국 19개 지역을 통과해 내달 2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해단식까지 총 562㎞ 거리를 자전거로 국토를 종단한다.

한국YMCA 청소년자전거국토순례는 한국YMCA가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고, 자전거 이용활성화의 전국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목적으로 마련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청소년들이 전국을 돌며 매년 2억원씩 총 6억원을 모금해 북한 주민들에게 자전거 6,000대를 지원하기도 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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