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여름철 물놀이터 독보적 위상

▲백운산수련원 전망데크 (사진=광양제철소)
▲백운산수련원 전망데크 (사진=광양제철소)

[광양/남도방송]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본격 여름을 맞아 포스코와 그룹사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백운산수련원 운영을 시작했다.

27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백운산수련원은 지난 22일부터 운영을 시작, 다음달 15일까지 개장한다.

하계시즌 개장에 맞춰 신설된 전망데크도 대중에게 처음 공개되며 관람객들은 백운산 절경을 더욱 생생하게 만끽할 수 있게 됐다.

백운산수련원이 시민에게 개방되며 여름 휴가철 기간 동안 시민 혹서기 안식처로 기능하고 광양시 관광 수요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백운산수련원은 지난해 하계시즌 개장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000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휴양 시설이다.

올해부터 이용객에게 새롭게 선보이는 전망데크는 백운산 멋진 파노라마 전경과 푸른 숲으로 이어진 주변 지역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전망데크에는 다양한 규격 선베드와 함께 조화로운 형태로 형형색색 텐트가 설치돼 방문객들은 무더위를 피해 백운산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백운산수련원 야외수영장 (사진=광양제철소)
▲백운산수련원 야외수영장 (사진=광양제철소)

이밖에도 백운산수련원은 주요 부대시설로 △워터슬라이드와 야외풀을 갖춘 야외수영장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야영장 △매점과 샤워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이용객 편의를 위해 금호동 주택단지와 수련원을 매일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광양시에서 유일한 야외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는 백운산수련원은 아이들이 무더위를 날리고 여름방학 기간동안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단 하나의 수영장이라는 점에서 그동안 광양의 유력한 여름철 피서지로 자리매김해왔다.

야영장은 약 100여곳의 텐트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포스코 그룹사 직원과 시민들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식당에서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며 야간에는 영화 상영회도 진행된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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