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경기 3승 2무 '상승 기류'
이후권 전남 주장 "지금부터 시작"

▲6라운드 성남전에서 활약하는 전남 발디비아 (사진=전남드래곤즈)
▲6라운드 성남전에서 활약하는 전남 발디비아 (사진=전남드래곤즈)

[광양/남도방송]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29일 K리그2 24라운드 성남FC와 원정경기에서 상위권 추격에 나선다.

전남은 최근 5경기 3승 2무를 기록하며 승점 31점(9승 4무 8패) 7위에 올라있다.  6위 부천과 승점 3점, 5위 김포, 4위 안양과 승점 4점 차이를 보인다.

22라운드에서 안산을 5대 2로 격파한 전남은 23라운드 휴식기간 동안 팬들과 함께 ONE TEAM이 되기 위해 오픈트레이닝데이를 진행하고, 실전 감각을 놓치지 않기 위해 연습경기를 진행하며 성남전을 준비했다.

전남은 최근 5경기 연속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발디비아를 앞세워 성남 골문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4득점 3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플라나와 지난 안산전 2도움을 기록한 U22 지상욱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권 전남 주장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우리의 시즌이 끝날 때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남원정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필승 각오를 밝혔다.

전남과 맞설 성남은 이번 여름 진성욱과 가브리엘, 정승용을 영입하며 공·수를 강화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박상혁, 정한민 등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전남이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양팀은 지난 R6 맞대결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K리그2 2023 R24 전남과 성남 경기는 쿠팡플레이와 IB Sports에서 생중계한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