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어촌공사 등 농촌 5개 기관과 농촌 지원 MOU
농협·축협·원협 등 힘모아 농촌생활권 활성화 노력

▲순천시와 농촌 관련기관이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성기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조상명 농협 순천시지부장, 노관규 순천시장, 강대성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장, 최남휴 순천농협조합장, 채규선 순천원예농협조합장
▲순천시와 농촌 관련기관이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성기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조상명 농협 순천시지부장, 노관규 순천시장, 강대성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장, 최남휴 순천농협조합장, 채규선 순천원예농협조합장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는 농촌 5개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돕고 농촌협약사업을 성공적 추진키로 약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승주읍 미생물센터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지사장 강대성),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지부장 조상명),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 순천원협(조합장 채규선)과 '농촌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농촌협약 성공적 추진과 농촌지역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관별 협력과 공동노력을 현행보다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시는 농촌협약사업을 통해 서부생활권인 승주읍·송광·외서·낙안·별량·상사·주암면에 5년간 56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보건복지, 의료교육 등 기초생활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등 정주여건을 개선해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농촌 관련 5대 기관도 기존 영농지원 외에도 농촌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순천시와 공조하기로 했다.

노관규 시장은 "주민과 행정, 한국농어촌공사 등 농촌 관련 기관과 협력해 농촌협약 사업의 성공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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