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부터 가족과 함께 전통 교육의 가치 배워

선비문화체험관 여름방학 가족캠프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선비문화체험관 여름방학 가족캠프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순천/남도방송] 순천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3주 동안 매주 토요일 선비문화체험학습관에서 '여름방학 가족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가족캠프는‘청소년 인성교육’의 연장선으로 전통문화를 통해 알아보는 가정교육이라는 주제로 △유학에서 바라본 인성교육 △종가집 예절교육 △가족이 함께하는 민화 그리기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청은 4일까지 이며,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가정교육을 배우면서 옛 선비들이 지닌 지혜와 더불어 그들이 생활 속에서 익혔던 예절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통민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사진을 그려보며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가족 구성원들끼리의 유대감을 높이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예절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지역의 씨앗인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상반기 순천시교육지원청과 협업하여 관내 초등학교 3학년 17개교 724명을 대상으로 ‘학생 예절교육’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문화유산과 또는 선비문화체험학습관(061-749-6810, 32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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