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3104㎡·4층 건물··· 복합문화시설로 조성

▲순천시 반려동물 문화센터
▲순천시 반려동물 문화센터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는 전남권 처음으로 반려동물문화센터(반려유기동물공공진료소)를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김성홍 청암대학교 총장, 이성기 순천광양축협 조합장, 지역주민과 반려인들이 참여했다.

특별행사로 풍덕초등학교 너른들합창단의 동물을 주제로 한 동요 합창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친화도시 개막을 열었다. 유기동물 입양문화에 함께 동참하자는 뜻으로 '슬로건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순천시 조곡동 역 인근에 위치한 반려동물문화센터는 부지 면적 3,104㎡, 건축연면적 2,689㎡, 지상 4층 건물로 2021년 3월 착공 2년2개월간 공사를 마치고 지난 5월 준공했다.

주요시설은 반려유기동물공공진료소와 반려동물 실내놀이터(대형견 놀이실, 중소형견 놀이실), 체험학습실(기초미용, 간식만들기 등 실습교육), 교육실, 영상교육실, 입양상담실과 시민 휴식 공간을 갖췄다. 

노관규 시장은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야외놀이터를 조성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공감하는 펫티켓 문화를 정착, 모두가 살고 싶은 생태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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