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소리 속에 담긴 한국 문화의 미학' 주제

▲차와 소리 속에 담긴 한국 문화의 미학에 대한 특강을 하고 있는 배일동 명창
▲차와 소리 속에 담긴 한국 문화의 미학에 대한 특강을 하고 있는 배일동 명창

[순천/남도방송] 배일동 명창이 지난 7일 전남 순천만습지센터에서 순천시가 주최하고 (사)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이사장 장미향)가 주관한 인문학 특강을 했다.

배 명창 특강은 다도예절 인성지도사와 제다사 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인문학 특강과 판소리 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배 명창은 '차와 소리 속에 담긴 한국 문화의 미학' 주제로 우리나라 문화 우수성과 다양성에 대한 강의를 했다. 한국 음악의 삼박 구조, 한글의 삼성 운동 등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소재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내 수강생 호응을 얻었다.

(사)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에서 진행하는 다도예절 인성지도사 과정은 어린이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는 다도예절 지도를 위한 전문가 양성을, 제다사 과정은 전통차 제조를 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과정을 수료하고 평가에 통과해야 자격증을 수여한다.

행사에 참석한 노관규 시장은 "우리나라 전통문화 전파를 위해 배일동 명창과 장미향 이사장 노고가 많다"며 "우리 지역 차 문화 부흥과 차 산업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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