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캄 5개국 500여명 참여
'전환의 시대, 섬 생태계의 회복력'

▲'2023 국제 섬 포럼 in Yeosu' 포스터
▲'2023 국제 섬 포럼 in Yeosu' 포스터

[여수/남도방송] '2023 국제 섬 포럼 in Yeosu'가 오는 17~18일 전남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는 맞는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 섬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전환의 시대, 섬 생태계의 회복력'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전 세계 5개국(뉴질랜드, 네덜란드, 피지, 그리스, 한국)의 섬, 해양 생태계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이뤄진다. 

뉴질랜드 국립수자원대기연구소의 해양산성화 관측 네트워크 책임자인 Dr. Kim Currie(킴 커리)의 '태평양 도서국의 해양 산성화'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섬 생태계 변화와 위기 △섬 생태계 회복을 위한 노력 △섬 생태계와 미래 등 3가지 세션으로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섬 중요성과 가치 발견을 기반으로 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뜻을 같이해 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섬박람회 이정표가 돼 성공개최에도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정기명 시장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섬 가치와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섬 생태계 청사진을 구상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매년 포럼을 열어 여수의 섬 도시 브랜드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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