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0일까지··· 10개국 77명 작가 참여 

제13회 여수국제미술제 포스터
제13회 여수국제미술제 포스터

[여수/남도방송] 제13회 여수국제미술제가 오는 25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전시홀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행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바다-생각하는 것, 보여지는 것' 주제로 10개국 77명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다음달 20일까지 이어진다. 

여수세계박람회장 D1, D2, D3, D4 등 총 4개 관의 엑스포 전시홀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시로 현대 미술을 총망라한 모든 장르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주제인 '바다 – 생각하는 것, 보여지는 것'은 예술, 자연, 인간정신 사이의 끊임없이 진화하는 관계를 탐색하며 현실 속에서 우리의 위치에 대한 위안, 영감, 더 깊은 자연의 이해를 찾아보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현대적이고 독창적, 개성 있는 작품을 접하는 전시 구성을 목표로 전국 명망 있는 작가 초대로 이뤄지며, 새로운 예술문화에 걸맞게 시대 흐름을 선도하는 대표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6년부터 시작한 여수국제미술제는 해마다 3만명 이상 관람하는 미술 전시로 여수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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