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심사·23일 3차 서예·문인화 기대감 커

▲제24회 순천시미술대전 전국 공모요강
▲제24회 순천시미술대전 전국 공모요강

[순천/남도방송] 올해 24회째를 맞는 전남 순천시미술대전 1차 회화분야가 지난해보다 100여점 더 늘어난 562점의 작품이 접수돼 오는 10월 최종 입상작 전시가 더 풍성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순천시전은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미술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전남도, 전남도의회, 순천시의회, (사)한국예총순천지회, (사)한국미술협회, (사)한국미협 순천시지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순천농협이 후원한다.

만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가능하며 출품작은 공모일 기준 외부(지면포함)어느 곳에서도 발표되지 않은 본인의 순수창작품이어야 한다. 총 11개(구상·비구상)부문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문인화, 서예, 캘리그라피, 민화, 공예, 서각, 조각, 사진 등이다.

지난달 31일 마감한 서양화(일반·대학생), 한국화(일반·대학생), 수채화(일반·대학생), 민화, 서각, 공예, 캘리그라피 분야에 총 562점 작품이 접수됐다. 순천시전운영위원회는 이들 작품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에 한해 오는 17일 본심사(2차)를 한다.

이어 오는 23일 3차 서예·문인화·전각·사진 등 작품을 접수받아 심사를 완료한 뒤 오는 10월 6일부터 19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3차에 나눠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남도의회 의장상(특별상·5개)이 추가된데 이어 올해는 '부문대상'도 2개 분야 더 신설했으며,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특별상·5개)도 신설하는 등 순천시전 각종 상이 늘어나고 있어 전국미술인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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