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진출 위한 승점 절실
최근 5경기 양팀 전적, 전남 열세

▲전남드래곤즈 경기 모습 (사진=전남드래곤즈)
▲전남드래곤즈 경기 모습 (사진=전남드래곤즈)

[광양/남도'방송]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20일 김천상무시민프로축구단과 홈경기에서 '필사즉생' 각오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전남은 이날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으로 김천상무를 불러들여 K리그2 2023 27라운드를 치른다.

전남은 지난 R26 부산 원정경기에서 0-1로 석패하며 승점 쟁취에 실패했다. 이번에 맞붙는 김천은 15승 3무 6패(승점 48점)의 전적을 기록하며 K리그2 1위를 달리는 강팀이다.

전남은 필사즉생(必死卽生) 마음으로 R27 김천상무와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한 전남은 8월 상위권 팀들과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을 쌓아야 PO진출에 다가갈 수 있다. 

김천상무를 상대하는 전남은 발디비아, 플라나, 하남을 앞세워 상대 골문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테랑 이후권, 이석현, 김수범과 신인 유지하, 노건우 등 신구 조화를 바탕으로 김천상무와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겠다는 각오다. 

양팀 최근 경기인 R16에서는 발디비아 득점을 지켜낸 전남이 1-0으로 승리했다. 양팀 최근 5경기 상대 전적은 1승2무2패로 전남이 다소 열세다.

이장관 감독은 "상위권으로 갈 수 있는 경기에서 패배해 매우 아쉽다"며 "김천은 좋은 스쿼드를 보유한 김천이지만 잘 분석하고 준비해 우리가 승점 3점을 획득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전남은 R27 홈경기를 맞아 여수 바다를 질주하는 루지파크인 여수챌린지파크(대표자 윤재복)와 협약식을 체결한다. 2023 K리그 퀸컵 출전을 위해 여자선수단 출정식도 진행한다.

무더운 여름 홈경기장을 찾은 관중을 위해 전남은 여수디오션리조트 숙박권, 여수디오션워터파크 이용권, 여수 챌린지파크 루지&케이블카 이용권, 메가박스 순천&여수웅천점 영화관람권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K리그2 2023 R27 전남과 김천상무 경기는 쿠팡플레이와 IB Sports에서 생중계한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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