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양농협-제주시농협과 협력체계 구축

▲고흥-제주 농수특산물 유통활성화 협약 (사진=고흥군)
▲고흥-제주 농수특산물 유통활성화 협약 (사진=고흥군)

[고흥/남도방송]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2일 제주시, 흥양농협 및 제주시농협과 4자 간 '지역 농수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강병삼 제주시장, 협약사인 고봉주 제주시농협장, 조성문 흥양농협장 등을 비롯해 NH농협중앙회 박종탁 전남지역본부장, 윤재춘 제주지역본부장, 김태훈 고흥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올해 초부터 '고흥-제주 교류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난 6월 고흥에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양 지역 간 문화, 관광, 농업,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지역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제주도 대형 유통 전문업체인 ㈜제주로지스틱스와, 6월에는 '고흥군-흥양농협-제주 서귀포농협'간 고흥 농수특산물 유통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는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고흥-제주 교류 협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 군수는 "해창만, 고흥만 등에서 생산된 고흥쌀이 제주도민과 관광객에게 널리 알려져 쌀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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