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역사코스 도립미술관 경유

▲이건희컬렉션을 감상하고 있는 시민들(사진=광양시)
▲이건희컬렉션을 감상하고 있는 시민들(사진=광양시)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가 전남도립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조우'를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광양시티투어를 운영 중이다.

매주 수요일 운영되는 광양시티투어 역사코스에는 전남도립미술관이 포함돼 있어 김환기, 천경자, 박수근 등 43명 한국근현대미술 거장들의 걸작 6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역사코스는 순천역(오전 10시10분), 광양읍터미널(오전 10시45분)에서 탑승해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광양역사문화관, 광양장도박물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등을 탐방하고 광양읍터미널(오후 5시5분)을 경유해 순천역(오후 5시40분)에 도착한다.

이용요금은 일반 5,000원, 군인·경로·학생 4,000원, 장애인·미취학아동 3,000원이다.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며 3일 전까지 5명 이상 예약시 운행한다.

옛 광양역 터에 건립한 전남도립미술관은 도민 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전남의 국제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리움미술관 순회전', 조르주 루오전 등 잇따른 대형전시로 국내외 미술계 이목을 집중시키며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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