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로 듣는 봉사, 소록도 도전골든벨 등 다채

고흥군이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봉사학교’를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운영한다.
고흥군이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봉사학교’를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운영한다.

[고흥/남도방송] 전남 고흥군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봉사학교’를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운영한다.

이번 마·마 봉사학교는 3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소록도에서 43년간 한센병 환자를 위해 헌신과 사랑으로 봉사해 온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봉사정신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 도모 및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봉사학교에는 전남 중고등학생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리안느마가렛 다큐영화시청, 이야기로 듣는 마리안느마가렛 자원봉사, 소록도 도전 골든벨과 ‘놀고 웃으며 소통하라‘를 주제로 한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마·마 봉사학교를 통해 마리안느마가렛 두 간호사의 숭고한 삶과 참된 봉사 정신을 이어 받아 자원봉사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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