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3만여명의 시민들의 반대서명으로 철회된 화상경마장을 9개 단체 132명의 찬성의견으로 재승인한 한국마사회와 농림부의 무분별한 행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순천지역 지방선거 시. 도의원 당선자들은 10일 오전 10시30분 순천시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순천시와 6개 단체 132명의 서명을 왜곡 해 재승인 한 마사회와 농림부를 다음 주 중에 단체로 항의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또 순천시와 6개 사회단체가 합동으로 한국마사회와 농림부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대응 요구와 순천시장 당선자인 노관규 시장이 선거과정에 화상경마장 재검토를 확답 받았다고 했는데 그 구체적인 근거를 밝히고 재승인 철회를 위한 대처방안을 제시 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지방선거 시. 도의원 당선자들은 긴급 결의문을 통해 화상경마장 재승인사태의 비민주적이고 독선적인 행위를 바로잡고, 평화로운 중소도시에 경마도박장 설치를 강요하는 어처구니없는 행위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상경마장 반대 범대위는 지난 7일부터 경마장 건물 앞에서 천막농성 돌입과 11일 시민 촛불 행진 등을 통해 재승인 철회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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