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현대적 한복의 재발견
김혜순 한복공방 수~일요일 10~19시 무료 관람

▲단풍에 물드는 옷고름 전
▲단풍에 물드는 옷고름 전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문화재단(상임이사 김병준)에서 수탁 운영하는 순천창작예술촌 2호 김혜순 한복공방에서는 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단풍에 물드는 옷고름 展'을 개최한다.

전시 주제는 주자 조직으로 제직된 단(緞) 소재 현대적 한복들로 다채로운 색감과 재질의 한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주요 전시작품은 매끄럽고 화려한 광택 특징을 가진 주자조직으로 만들어진 단(緞)이며 △문단류 △금단류 △직금단류 조직의 다양한 현대적 한복의 상의, 하의, 전통적 장신구를 관람하며 한복의 전반적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김혜순 한복공방은 사(紗)원단으로 된 한복의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내달 21까지 4일 차에 걸쳐 총 9개 강의 '화인花人날개' 쾌자 만들기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더 가깝고 새롭게 전달하고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통 한복 디자인과 다양한 소재를 통해 우리 문화와 아름다움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러고 말했다.

순천창작예술촌 2호(옥천길 26) 김혜순 한복공방은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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