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순천시의회는 제5대 의회 마지막 회의인 제 149회 임시회의 제3차 본회의를 10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갖고 15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회가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정상윤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원박람회 개최 준비를 위해 2009년 192억원, 2010년 본예산 토지매입비 157억원 등을 포함 총 404억원의 예산편성을 주장했다.

또 6.2 지방선거 등 여러 가지 여건으로 예산편성이 지연됨에 따라 보상비 지급 등이 늦어져 해당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며, 불만의 목소리에 귀 기울 줄 아는 시의회가 되자고 자책 론을 펼치기도 했다.

이어 시의회는 전국적으로 사행성 산업의 문제점이 심각한 상황에서 교육도시 순천에 도장장이나 다름없는 화상경마장을 설치한다는 것은 시민정서에 반하는 행위로 즉각 중단 한 것 등의 ‘순천화상경마장 설치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201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 세출 예산안 제안 설명에 나선 노관규 순천시장은 서민생활에 직결된 사업비 예산과 2013정원박람회 부지매입 예산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원안대로 추경예산을 편성 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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