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마체육관 일원 1800여명 경쟁

▲2023 전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3 전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순천 팔마경기장 일원에서 '2023 전라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생태수도 일류순천 함께 뛰는 감동체전' 주제로 전남도와 순천시가 후원하고, 전남장애인체육회 주최 및 전남생활체육대축전조직위, 각 종목단체 주관으로 전남 22개 시·군에서 1,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14일 오전 10시30분 팔마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팔마경기장 일원에서 배드민턴, 보치아, 축구, 탁구, 론볼, 육상, 바둑, 줄다리기, 줄넘기, 다트 경기가 열린다. 상사종합체육관 일원에서는 게이트볼, 좌식 배구 등 총 12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행사 현장에서는 전남금연지원센터 금연 상담, 순천시 가족복지과와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보장기구 무료 대여 및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각 경기장마다 응급구조사를 배치한다.

노관규 시장은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자립 의지를 불어넣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도록 돕는 축제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며 "대회 기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선수단을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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