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어선과 어선간 충돌로 해양경찰관들이 낚시어선에 탑승해 인명피해사항과 물적피해사항등을 확인하고 있다.
▲해양경찰이 낚시어선과 어선간 충돌 현장에서 인명피해와 물적피해 등을 확인하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지난 12일 오후 11시 47분쯤 전남 여수시 상백도 서쪽 약 5.5㎞ 해상에서 9.77톤급 낚시어선 A호(선원 2명, 승객 16명)와 4.99톤급 어선 B호(승선원 2명)가 충돌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여수해경은 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서 모니터링 중 사고를 발견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낚시어선 승선원 12명이 허리통증 등 타박상을 입었으며, 어선 승선원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충돌로 양 선박은 선체 일부가 경미한 손상을 입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과 어선 간 충돌사고는 운항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추정돼 선장과 승객들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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