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해 화학물질 누출 없어

▲여수산단 이일산업 사고 현장
▲여수산단 이일산업 사고 현장

[여수/남도방송] 13일 오후 8시17분쯤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이일산업에서 폭발음이 발생, 진동과 연기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다.

사고 원인은 공장 내 증류타워 압력보조환기 장치가 파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을 조사한 경찰은 증류 및 진공 타워 아래를 감싸고 있는 철제형 진공관이 일시적으로 트러블을 일으켜 폭발음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증류 타워 아랫부분의 물리적인 파손으로 인해 폭발이 아닌 과열에 의한 파열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 스팀 시설을 제거하고 빈 공간으로 유해 화학물질 누출이 없어 화재나 폭발위험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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