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2023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 주제는 '미래를 여는 생태적 삶'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는 1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3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 개막식을 갖고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순천시와 전남도, 2023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생태적 삶'을 주제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순천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SD행동공동대표 양정숙 국회의원과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허재영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을 비롯해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민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사례 체험 부스와 제25회 지속가능발전 공모전 시상식, 수상팀과의 대화, 지속가능발전 이행 행동 선언 등이 함께 열려 볼거리를 더했다.

노관규 시장은 "생태를 기본 가치로 도시 발전을 추구해온 순천은 정원박람회 개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생태적 삶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며 "중앙뿐 아니라 지역에서 지속가능발전 역시 날로 중요해지는 만큼 선도 도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