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캐릭터와 경쟁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 진출한 매돌이 (사진=광양시)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 진출한 매돌이 (사진=광양시)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 대표 캐릭터 '매돌이'가 '2023년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했다.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정부,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에서 제작한 캐릭터를 대상으로 기획 배경, 디자인,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을 정한다.

올해는 총 137개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펼쳐 '매돌이'를 포함한 30개 캐릭터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대국민 투표점수 50%, 전문가 심사점수 50%를 합산해 최종순위를 정하며 대국민 투표는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진행한다.

'매돌이'는 지역 농특산품인 매실을 개구쟁이 소년으로 의인화해 개발했고, 매실의 '매'와 귀여운 남자아이 이름 '돌이'를 합성했다.

2010년 탄생한 '매돌이'는 창의적인 개구쟁이이면서 예의 바른 모습이 똘망똘망한 청매실, 바로 그 자체다.

투표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우리동네 캐릭터 누리집에 접속한 후 카카오 로그인만 하면 된다.

시는 시민 투표를 독려하고 매돌이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매돌이 인형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투표인증 이벤트도 마련했다.

정해종 홍보소통실장은 "매돌이가 광양 대표 캐릭터로 자리매김해 시민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광양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돌이를 응원하는 많은 시민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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