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아 '쉼', 실내정원 시즌Ⅱ 분야 최우수상
[순천/남도방송]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시연출 경연대회'에서 하주령 작가 '해무늬원'이 AIPH상을, 장정아 작가 '쉼'이 실내정원 시즌Ⅱ 분야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산림청·전남도·순천시가 주최하고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가 주관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시연출 경연대회' 시상식이 지난 18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작가들의 작품조성 영상시청, 천제영 박람회 사무총장과 AIPH 회장 축사, AIPH 심사위원 총평, 시상식, 기념촬영 및 감사패 증정 순으로 진행했다.
AIPH상을 수상한 하주령 작가 '해무늬원'은 순천만 구하도를 모티브로 생명 순환을 담은 치유정원을 조성해 심사위원 호평을 받았다. 또 뛰어난 디자인 및 작품 유지관리로 전시연출 경연대회 50개 작품 중 최고점을 받았다.
'실내정원' 시즌 Ⅱ 부문 최우수상에는 장정아 작가의 '쉼'. 금상에는 박미 작가 'The 꽃자리', 은상은 김지현 작가 '쉼표(,)' , 동상은 정미숙 작가 '감성 새싹', 김아영 작가 '공간'이 뽑혔다.
이번 전시연출 경연대회 50개 작품 중 30개(실외정원 10, 실내정원 시즌 Ⅱ 20)는 10월 말까지 순천만국가정원 내에 전시해 누구라도 관람할 수 있고, 실외정원 10개 작품은 박람회 이후에도 계속 전시한다.
천제영 박람회 사무총장은 "전시연출 경연대회가 박람회를 대표하는 핵심콘텐츠로 자리잡아 박람회 성공에 기여해 감사하다"며 "정원도시 순천에 생활 속 정원문화가 확산되고 정원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