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일 목포실내체육관서 발대식 열어
김 지사 "국민감동체전 주역··· 성공개최" 당부
위촉장 수여·결의문 채택 등 활동 의지 다져

▲김영록 전남지사와 참석자들이 20일 오후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에서 성공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김영록 전남지사와 참석자들이 20일 오후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에서 성공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목포/남도방송] 전남에서 10월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릴 4,000여명 자원봉사자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오는 10월과 11월 개최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20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가졌다.

발대식에선 김영록 전남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참석해 '으뜸전남 자원봉사! 함께날자 감동체전!'을 슬로건으로 굳건한 성공개최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자원봉사 인권교육, 식전공연, 자원봉사 추진 경과, 위촉장 수여와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했다.

전국(장애인)체전에 모집된 4,256명 자원봉사자 중 선발된 4,028명은 108개 경기장에서 종합상황실, 경기운영, 경기장안내, 홍보지원, 개·폐회식, 의료, 장애인보조, 도핑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친다.

김영록 지사는 "전국체전은 국내 최고 스포츠 대축제로 따뜻한 친절과 배려로 전남 이미지를 드높이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도민화합체전이자 국민감동체전으로 이끌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성공 개최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열린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