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감동연구소 7년째 발행
광주박물관 유물 21개 지역 분류

▲2024 여수역사달력
▲2024 여수역사달력

[여수/남도방송] 호국 충절의 도시로 이름난 전남 여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 달력 '오늘 여수' 2024년 판이 발행된다.

21일 여수시민감동연구소(대표 한창진)는 '2024 여수역사달력'을 오는 25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잠에서 깨어난 여수역사'를 주제로 짜인 내년 달력에는 국립광주박물관이 소장한 여수 발굴유물을 21개 지역으로 분류해 1월부터 12월까지 달력에 담았다.

여수시립박물관 건립과 발맞춰 여수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의식과 탐구 욕구를 고취시킬 수 있어 교육적 가치도 돋보인다. 

내년 판에는 해당 달에 맞도록 '오늘 여수' 날짜 판에 쉽게 들어갈 수 있는 QR코드를 달력에 표시했다.

한창진 대표는 "여수역사달력은 행정기관이나 기업, 단체 보조 등 지원 없이 순수한 시민 자발적인 노력에서 비롯됐다"며 "고고학과 선사시대 역사, 문화재 등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문화도시 시민으로서 정체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운동가 한창진 대표는 지역사로서 가치를 지닌 자료와 기록을 담아 여수 역사로 엮어낸 여사 달력 '오늘 여수'를 2018년 초판을 시작으로 7년째 발행하고 있다.

역사달력 '오늘 여수'는 2021년 국립중앙도서관 심사를 거쳐 도서번호를 받아 전국에서 유일하게 달력이 책으로 등록된 바 있다. 도서로써 부가세가 면세되고, 전자계산서와 현금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다.

'오늘 여수'는 권당 1만2,000원이다. 계좌입금, 신용카드, 현금카드 결재가 모두 가능하며 5권 이상 주문 시 택배비가 제외된다.

주문은 여수시 선소로 113-1(학동) 시민감동연구소(010-7617-3430, Fax 061-681-5225)로 하면 되고, 수익금은 시민감동연구소와 시민운동 씨앗으로 쓰인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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