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순천문화건강센터 전시실

▲이충연 작. 숲-평화 65.1 × 50cm
▲이충연 작. 숲-평화 65.1 × 50cm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지역 중견미술인들이 '화요회'라는 새로운 미술그룹을 만들어 창립 전시회를 갖는다. 전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전시실이다.

'화요회'는 이충연 초대회장을 비롯해 김정철, 김영황, 류은경, 민명화, 서경석, 신은재, 제갈미라(가나다 순) 등 8명 회원으로 순천미협 회원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회원들은 이번 창립전에 대해 "순천지역 서양화 전공 중견작가들로 개인이 추구하는 작품세계와 때로는 야외작업을 통해 자연의 사계를 통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소그룹 미술단체"라고 소개했다.

이충연 회장은 "첫 전시회라 모든 것이 부족하고 미흡하지만 시민과 작품으로 소통하며 개인 발전과 더불어 우리지역 미술발전에도 이바지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시장을 찾아 축하와 격려의 말씀 주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순천미술협회는 순천 청년작가회, 그림 씨앗회, 순천 여성작가회, 순천 문인화협회, 월맥회, 일요화가회 등을 잇는 새로운 미술그룹으로 탄생한 '화요회'가 지역미술계에 신선한 바람과 새로운 창작의욕을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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