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2일~12월15일 매주 목·금 판소리성지

▲보성군립국악단이 판소리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보성군)
▲보성군립국악단이 판소리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보성군)

[보성/남도방송] 전남 보성군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목, 금요일 보성 판소리성지에서 하반기 판소리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업은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2시간가량 진행하며 소리교실, 고법(소리북) 교실 등 2개 분야로 운영한다.

각 분야별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은 10월 11일까지 가능하다. 수강료는 일반인 2만원, 학생 1만원이다. 이번 소리 교실은 보성군립국악단 예술 감독 박춘맹 명창이 진행하며, 고법(소리북) 교실은 초빙된 전문가가 기초부터 가르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보성군 홈페이지 → 열린행정 → 공연/행사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보성판소리성지로 방문 접수하거나 팩스 등으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서편제 보성소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며 "판소리 교실은 지역 주민, 관광객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보성 판소리성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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