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52분쯤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초봉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던 남성 2명이 불시착해 소방당국이 구조하고 있다. (사진=구례소방서)
▲2일 오전 9시52분쯤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초봉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던 남성 2명이 불시착해 소방당국이 구조하고 있다. (사진=구례소방서)

[구례/남도방송] 추석 연휴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남성 2명이 불시착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전남 구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2분쯤 구례군 산동면 지초봉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이 추락해 나무에 걸려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로 접수됐다.

이에 구례소방대원 16명이 현장에 출동해 30대 조종사 A씨와 탑승객 50대 B씨 등 2명을 구조했다.

A씨는 가벼운 통증을 호소했고, B씨는 갈비뼈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지초봉 인근에서 이륙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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