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변 일원서 불꽃놀이로 축제 '팡파르'
9일까지 청소년페스티벌·각종 공연 다채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홍보물 (사진=광양시)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홍보물 (사진=광양시)

[광양/남도방송] 제19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오는 7일부터 3일간 전남 광양시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열린다.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위원장 우승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빛과 맛, 멋 그리고 감동의 시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첫째 날에는 광양읍 풍물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농악한마당과 어린이 벨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개막식 식전행사인 광양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불꽃놀이와 함께 축제 서막을 장식한다.

둘째 날에는 청소년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댄스 페스티벌, 시민 노래자랑이 펼쳐지고 퓨전 국악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다문화 가족이 참여해 공연하는 다문화 페스티벌, '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 공연, 지역 예술인 공연으로 이뤄진 축제의 장이 열리고, 초대가수 공연과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사흘간 행사를 마무리한다.

부대행사로 한우 시식회와 매돌이 포토부스, 인생네컷 포토존 운영, 황소인형 꾸미기, 룰렛 돌리기(광양불고기 특화거리 내 부스) 등 광양불고기도 먹고 광양 문화예술 멋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조승환의 '얼음 위 맨발의 사나이' 이벤트, 고적대 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한다.

▲광양 소고기 숯불구이 상차림 (사진=광양시)
▲광양 소고기 숯불구이 상차림 (사진=광양시)

우승배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방문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양읍 대표축제인 숯불구이 축제를 먹거리 중심에서 문화축제로 성장시켜 전남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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