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주민 갈등 중재 해결방안 끌어내

▲주암면민의 날을 맞아 감사패를 받은소병철 의원
▲주암면민의 날을 맞아 감사패를 받은소병철 의원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 주암면민들이 지난 2일 열린 '제23회 주암면민의 날'에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로 소병철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소 의원은 지난해 10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추진한 주암댐 비상방류시설 신설 등 공사 과정에서 주민과 갈등이 발생하자 수차례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사업 설명회와 주민 간담회에 참석해 해결에 앞장섰다.

이어 주암면민 고충을 수자원공사 측에 전달하고, 국회에서도 댐지역 주민 고통 문제를 제기하는 등 장시간에 걸쳐 양측 갈등을 중재해 왔다. 그 결과 양측 입장은 거의 합의에 이르러 곧 그 결실을 보게 됐다.

소 의원은 "지역 고충을 해결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한 책무이다"며 "그간의 노력이 인정받는 것 같아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앞으로도 주민과 더 긴밀히 소통하며 작은 목소리라도 크게 듣고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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