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미술적 가치 높은 작품··· 매도 2점 이내

▲여수시립박물관 조감도
▲여수시립박물관 조감도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가 시립미술관에 전시될 소장품 수집 공모를 시작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여수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 중이며, 시립미술관의 근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소장품을 수집해 왔다.

여수시는 공모를 통해 △여수지역 미술사 정립을 위한 주요작품 △평화·인권의 가치를 담고 있는 작품 등 소장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신청 자격은 작가를 비롯해 개인 소장자, 화랑, 법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가능한 작품 수는 매도의 경우 최대 2점 이내, 기증은 제한 없다. 

매도·기증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여수시 문화유산과로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접수 마감일 소인분까지 신청이 유효하다.

시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한 작품수집심의위원회를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 작품을 발표한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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