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오 옹, 도대표 출전 동상 수상

[순천/남도방송] ‘건강클릭! 함께하는 U-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치러진 전국 어르신 정보화제전에서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한 목포 장관오(76) 옹이 동상을 수상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제23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행정안전부 주최로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지난 16일 개최된 ‘2010년 전국 어르신 정보화제전’에서 장 옹이 1부문(75세 이상)에서 동상을 차지해 한국정보화진흥원장 상장과 상금 20만원을 수상했다.

장 옹은 “도에서 지난해 기출문제와 올해 타 시도 시험문제를 모두 입수해 보내줘 본선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종종 전화를 걸어와 안부를 묻고 격려해준 도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입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송영철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젊은이들 못지않게 정보화에 대한 열의를 가지고 열심히 실력을 갈고닦아 도내 세대간 정보격차가 줄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간․세대간 정보격차 해소와 고령층의 정보화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해 정보화교육 및 정보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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