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지산학캠퍼스 구축 실무TF 발족회의

▲순천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위해 광양 지산학캠퍼스 구축 실무TF발족(Kick-off)을 했다. 
▲순천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위해 광양 지산학캠퍼스 구축 실무TF발족(Kick-off)을 했다. 

[순천/남도방송]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4일 대학 본부에서 '광양 지·산·학캠퍼스 구축 실무TF발족(Kick-off)회의'를 열고 글로컬대학30 사업추진 기반이 될 지·산·학캠퍼스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단계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순천대는 지난달 25일 광양시와 '광양 지·산·학캠퍼스' 조성 및 첨단산업 클러스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순천대는 '광양 지·산·학캠퍼스'구축과 관련된 구체적 실행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순천대-POSCO-광양시 관계자를 중심으로 실무TF를 구성하고 발족(Kick-off)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순천대 이병운 총장과 대학 주요보직자, POSCO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이철호 전무, POSCO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장 오영달 상무, POSCO퓨처엠 양극소재실장 손동기 상무, 광양시 조선미 신산업과장 및 순천대 첨단신소재공학과 학과장 박용범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순천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위해 광양 지산학캠퍼스 구축 실무TF발족(Kick-off)을 했다.
▲순천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위해 광양 지산학캠퍼스 구축 실무TF발족(Kick-off)을 했다.

실무TF발족(Kick-off)회의에서 순천대는 국고 및 글로컬사업 지원금 등으로 '첨단신소재연구센터' 건립 등 광양 지·산·학캠퍼스 인프라 구축에 300억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지·산·학캠퍼스 부지제공 계획을, POSCO는 전문인력양성 및 취·창업 연계방안 등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순천대는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된 이후 광양 지·산·학캠퍼스 구축과 운영 등에 관련한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병운 총장은 "글로컬대학사업 지·산·학 협력 중심축이 될 특화산업별 지·산·학캠퍼스 구축의 큰 그림을 구체화하고 실행을 위한 방안이 잘 마련돼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의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광양 지·산·학캠퍼스가 지속가능한 지역특화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해 이차전지·수소 등 첨단신소재 분야 연구 및 기술개발, 지역산업 수요 맞춤 특화 인재를 양성하는 완성형 캠퍼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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