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시장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 만들기 최선"

▲광양시민의 날 기념식 (사진=광양시)
▲광양시민의 날 기념식 (사진=광양시)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는 6일 오전 10시 광양 커뮤니티센터에서 광양시민으로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제29회 광양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시립국악단 식전 공연에 이어 시민 축하 영상, 시민헌장 낭독, 시민의 상 및 자랑스러운 광양인 상 시상, 국회의원·도지사·자매도시 축하 영상,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했다.

'시민의 상'은 매년 광양시 명예를 드높인 공이 현저하거나 시민 모두의 귀감이 되는 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문화홍보 부문 김광호(79)씨가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광양인상은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의 본보기가 되는 출향인사에게 주는 상으로 문화·관광·체육 분야 이승준(73)씨가 받았다.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에서 박성협 ㈜세양물류 대표이사, 엄태형 ㈜부성창호 대표이사, 박시장 KT 전남동부법인지사장 등 50명이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간 최고 기부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차전지와 수소산업의 중심으로 자리잡기 위한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정인화 시장은 "시민이 중심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품격 높은 문화관광도시 조성, 돌아오는 농촌 건설, 따뜻한 행복공동체 건설, 청년친화도시 조성 등 다섯가지 실천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의 긍지를 드높이고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대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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