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문화예술회관 1· 2 전시실

▲6일 순천시미술대전 시장식과 함께 입상작 전시를 시작했다. (사진=남도방송)
▲6일 순천시미술대전 시장식과 함께 입상작 전시를 시작했다. (사진=남도방송)

[순천/남도방송] 제24회 순천시미술대전(이하 순천시전)이 6일 시상식과 함께 입상작품 전시를 시작했다. 이날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종합대상을 수상한 장지영 작가를 비롯한 수상 작가와 가족,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번 순천시전은 전체 응모작 1,552점 중 589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부문대상은 김영미(서양화·비상1·안산시), 이수정(한국화·풍경속으로-섬진강·광양시), 박선진(민화·해학반도도·여수시), 윤지혜(공예·공존하다·순천시), 정인평(서예한문·증관대사 시·고흥군), 도지사상은 고예진(서양화·학생·광주광역시), 이진수(사진·기도·전주시)씨가 수상했다.

특별기업상인 순천농협상은 김지숙(서양화·송림을 걸으며·광양시), 김정민(서예한글·훈민정음 서문·청주시)씨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김영원(한국화·장송청풍·서울시)씨 외 9명에게 돌아갔다.

특별상(순천시장상·한국미협이사장상·전남도의회의장상)은 대구시에서 출품한 박영순(문인화·참새와 목단)씨 외 21명 작가에게, 올해 새롭게 신설한 '국회 문화체육상임위원장상'엔 광주광역시에서 출품한 서혜옥(서양화·흑산바다)씨 외 4명이 선정됐다.

▲제24회 순천시미술대전 입상작 전시 테이프 컷팅 (사진=남도방송)
▲제24회 순천시미술대전 입상작 전시 테이프 컷팅 (사진=남도방송)

백동칠 운영위원장은 "올해는 전년에 출품작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공예분야에서 많은 작가 출품이 있어 대회를 풍성하게 했다"며 "민화, 수채화, 서양화 분야에서도 전통성과 창의력이 돋보였으며 각 부문대상, 우수상, 특별상 등 작품성도 뛰어났다"고 평했다.

입상작은 이날부터 19일까지 4차에 나눠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한다. 1차 수채화·캘리·공예, 2차 서양화·서각·사진, 3차 한국화·민화, 4차 서예·문인화 순서로 전시한다.

▲순천문화예술회관 1, 2 전시실에서 제24회 순천시미술대전 입상작품 전시가 열리고 있다. (사진=남도방송)
▲순천문화예술회관 1, 2 전시실에서 제24회 순천시미술대전 입상작품 전시가 열리고 있다. (사진=남도방송)

이날 시상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대신해 김재빈 시 문화관광국장이 참석했으며, 순천시의회에서 정병회 의장을 비롯한 나안수 부의장, 정홍준 운영위원장, 이복남, 최병배, 장경순, 신정란, 장경원, 우성원, 유승현, 최현아, 이세은 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밖에 홍경수 순천예총 회장, 박상호 순천시의정동우회 이사장, 김병권 전 순천시의장,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 허정 순천문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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