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벤처기업과 12일 개최···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목표

▲전남도립미술관 '2023 확장현실 융합 콘퍼런스' 홍보물 (사진=전남도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2023 확장현실 융합 콘퍼런스' 홍보물 (사진=전남도립미술관)

[광양/남도방송] 전남도립미술관은 오는 12일 '2023 확장현실 융합 콘퍼런스'를 열고 현대 예술의 확장활용사례 및 확대 방안 등을 살펴본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콘퍼런스는 총 3명의 발표자가 강연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비플로(bipole)대표이자 한양대 겸임교수인 이정섭 대표가 '공연예술인 판데믹 생존기: VR 및 AI활용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전남대 예술대학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인 김설아 작가는 작가의 작품을 통해 '실현 가능성을 바라보는 확장현실 제시'를 강연한다.

정나영 작가는 '예술작업(설치 / 퍼포먼스)에 VR 적용 사례 및 확장현실 확대 방안'을 발표한다.

도립미술관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현실에 적용이 가능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에 동향을 파악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기관 및 실무자는 물론 일반 관객에게도 현대 예술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립미술관은 2022-20323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의 '문화콘텐츠 R&D 전문 인력 양성 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순천대와 함께 국비 7억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문화콘텐츠 R&D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은 순천대 산학협력단(영상디자인학과 김동조·양한빈 교수)과 지역 벤처기업인 ㈜에스씨크리에이티브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남지역에 특화한 확장현실 융합시스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립미술관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며, 미술관 내 확장현실(XR) 기반 스마트 뮤지엄존을 구축하고 솔루션을 작품으로 구현한 결과물을 2023년 11월~12월 중 전시한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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