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15~19일 서울 롯데월드
2부 20~24일 순천문예회관

▲순천금당고등학교 미술동문 전시 포스터
▲순천금당고등학교 미술동문 전시 포스터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금당고등학교 창학 50주년을 맞아 모교 출신 미술인들이 모여 첫 서울전시회를 가졌다. 이들은 첫 서울전시라는 의미와 함게 학교발전기금 조성 목적으로 작품을 홍보 판매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금당고 미술동문 전시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롯데월드 3층에 위치한 롯데화랑에서 1부 전시를 가진 후 20일부터 24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2차 전시를 갖는다.

이들은 "그동안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열심히 자신의 예술혼을 불태웠던 작가들의 순수함으로 기획했다"며 "창학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순천금당고총동창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전시는 순천금당고장학재단, 동문회관건립추진위, 재경순천금당고총동창회가 후원한다.

순천미술협회장은 "금당고 미술부 동문 그림실력은 순천매산고 미술부와 쌍벽을 이뤘다"며 "현재 국내외 화단에서 작품성을 인정받는 유명작가들도 많이 배출했으며, 서울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했다.

순천미협 또 다른 관계자는 "전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서울에서 활동하는 선후배 작가와 서로의 작품들을 보며 학창시절 추억과 정담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작가는 김덕기(지도교사), 윤왕렬(지도교사), 김영환, 김인종, 서광종, 정도균, 황인송, 홍경수, 홍영주, 김병규, 최인기, 권진용, 김동석, 윤재성, 이대형, 서동국, 장안순, 조종현, 김용궁, 박치호, 제갈대식, 박 신, 한임수, 위수환, 김명석, 소병진, 강윤문 등이다.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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