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코스 18홀 규모 이달까지 무료 운영

▲전남 여수시 율촌면 장도근린공원 내 파크골프장이 개장했다. 
▲전남 여수시 율촌면 장도근린공원 내 파크골프장이 개장했다.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 율촌면 장도근린공원 내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율촌장도 파크골프장'은 율촌1산단 장도공원 내 2만1,218㎡ 부지에 2개 코스 18홀 규모로 사무실과 창고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여수시 직영으로 운영된다. 

이용료는 여수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일반인은 2,000원, 국가유공자 50% 감경, 경로우대자 면제, 관외거주자는 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수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현장접수 순으로 골프장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9월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5,000만원 등 총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율촌장도공원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지난해 5월 착공 후 잔디 생육기간을 거쳐 13일 개장식을 가졌으며,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기명 시장은 "지역 주민과 동호회 여러분이 오랫동안 숙원했던 파크골프장을 개장하게 돼 기쁘다"며 "파크골프는 어르신과 어린아이까지 함께 즐기기에 좋은 운동으로 문화생활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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