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鬱림林 : 하나된 우리' 주제··· 성적 발표·시상
차기 개최지 경남에 대회기 전달·케이팝 공연 등

▲제104회 전국체전이 7일간 대장정을 마치고 19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폐회식이 열린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 14일 오후 제104회 전국체전 각 시·도 상황실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104회 전국체전이 7일간 대장정을 마치고 19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폐회식이 열린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 14일 오후 제104회 전국체전 각 시·도 상황실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무안/남도방송] 전남도는 제104회 전국체전이 7일간 대장정을 마치고 19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폐회식이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울鬱림林 : 하나된 우리' 주제로 오후 5시30분부터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펼쳐진다.

선수단과 자원봉사자는 식전행사가 시작하기 전 사전 입장을 진행한다. 식전행사에서는 선수단과 자원봉사자를 격려하는 전남도립국악단 전통문화예술을 공연하고 대회 주요 장면과 홍보 영상 등을 상영한다.

오후 6시부터 시작하는 공식행사에서는 지난 13일부터 7일간 진행된 경기 성적 발표 후 종합시상을 한다.

종합 시상이 끝난 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힘쓴 전남지사, 전남도교육감, 전남도의회 의장, 목포시장, 전남도체육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다.

이어 체전 기간 여정을 함께한 선수를 전남이 보듬어 주고 그들이 세계로 나아가도록 전남이 울창한 숲이 돼 품어준다는 내용의 '울鬱림林 : 하나된 우리' 주제공연을 펼친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폐회를 알리고 대회기를 강하한 다음 차기 대회를 개최하는 경남지사에게 전달한다. 다음으로 김영록 전남지사 환송사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폐회선언이 이어진다.

폐회 선언이 끝나면 성화 불을 끄는 것으로 전국체전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오후 7시부터는 식후행사를 진행한다. 가수 박서진, 박현빈, 소찬휘, 강혜연이 출연해 폐막 아쉬움을 달랜다.

김영록 지사는 "선수들의 뜨거운 땀과 눈물, 관중의 열띤 응원과 함께 빛났던 이번 체전은 온 국민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전남의 훈훈한 인심을 널리 알린 200만 도민에게 감사드리고, 오는 11월 3일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전국 17개 시·도와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렀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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