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장애인복지관 중마드림FC 풋살팀 방문
기본기 훈련 등 진행··· 유니폼·사인볼 전달

▲축구 기본기 훈련 진행 모습 (사진=전남드래곤즈)
▲축구 기본기 훈련 진행 모습 (사진=전남드래곤즈)

[광양/남도방송] 전남드래곤즈는 지역사회복지시설인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남드래곤즈 공격수 이태민과 골키퍼 김현석은 중마장애인복지관의 중마드림FC 선수들을 만나 축구 기본기 훈련과 기초체력, 풋살경기를 진행했다.

축구클리닉 종료 후 전남드래곤즈 유니폼과 사인볼을 전달하며 중마드림FC를 응원했다. 

중마드림FC 풋살팀은 올해 출발했다. 발달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으로 구성됐으며 주 1회 훈련과 경기를 하고 있다.

정헌주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장은 "축구는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신체적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고 타인과 만남을 통해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다"며 "우리 지역 유일한 프로스포츠팀인 전남드래곤즈를 응원하고 축구클리닉과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던 골키퍼 김현석은 "중마드림FC의 수준 높은 실력에 놀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교류와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은 오는 22일 오후 1시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FC와 K리그2 36라운드를 통해 상위권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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