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정원·습지서 사전 신청객 300명 대상 진행
가을 정취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 만들기 '만족감'

▲순천만습지 인근에서 승마를 체허하는 관광객들 (사진=순천시)
▲순천만습지 인근에서 승마를 체허하는 관광객들 (사진=순천시)

[광양/남도방송]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최근 두차례에 걸쳐 승마체험행사를 진행해 관광객 관심을 모았다.

23일 순천시에 따르면 승마체험행사는 지난 7일과 8일, 21일과 22일 두차례에 걸쳐 풍덕 경관정원과 순천만습지에서 열렸다.

이번 승마체험행사는 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기념, 풍덕동 일원에 조성한 경관정원 꽃길과 순천만습지 인근에서 말을 타고 갈대길을 걸어보는 관광과 결합한 행사다.

사전 신청은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사전에 참가 등록한 신청자 300명은 전문 조련사 도움을 받아, 순천의 가을 정취를 색다른 높이에서 보고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승마에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말과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만족감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승마 체험을 통해 말과 친해져 승마에 흥미를 느끼는 계기가 되고, 승마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생태·관광 도시로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는 순천시가 우수한 생태관광 자원을 말산업과 결합한 스포츠 관광도시로 거듭나 시민 건강과 삶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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