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명 치료··· 2009년부터 270명 어르신 수혜

▲여천NCC가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릎 인공 관절 수술 및 재활치료 지원을 15년째 이어오면서 호평을 얻고 있다.
▲여천NCC가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릎 인공 관절 수술 및 재활치료 지원을 15년째 이어오면서 호평을 얻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국가산단 여천NCC가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릎 인공 관절 수술 및 재활치료 지원을 15년째 이어오면서 호평을 얻고 있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만65세 이상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이가운데 11명을 선정했다.

여수시 김태횡 교육복지국장과 여천NCC 노대영 총괄공장장 등은 23일 수술을 마치고 퇴원을 앞둔 어르신들을 위로차 방문했다.

한 어르신은 "수술 전 통증은 삶의 의욕도 없을 만큼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통증 없이 다시 걷고 생활할 것을 생각하니 정말 기쁘다"며 감사를 전했다. 

노대영 여천NCC 총괄공장장은 "무릎 통증에 시달리는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일상을 되찾아 드리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횡 교육복지국장은 "비용 부담으로 수술을 못 받으시는 어르신에게 새로운 삶의 활력과 희망을 준 사측과 동참해주신 여수애양병원에도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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