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팔마체육관 일원··· 서울시체육회 60명도 참여

▲제35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24일 오후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 송진호 전남체육회장 등 내빈들이 손을 흔들며 입장하는 선수들을 환영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35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24일 오후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 송진호 전남체육회장 등 내빈들이 손을 흔들며 입장하는 선수들을 환영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순천/남도방송] 전남 생활체육인 축제인 제35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24일 순천 팔마주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열전에 들어갔다.

'도약하는 일류순천 함께여는 행복전남' 주제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노관규 순천시장,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시장·군수, 도의원, 시군 체육회장, 선수단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24개 종목별(정식 21·시범 2·민속 1) 생활체육 동호인의 열띤 경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전남-서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60명의 서울시체육회 동호인이 국학 기공·수영·농구·족구 종목에 참가해 두 지역 간 우호 증진을 도모한다.

전남도는 올해 88개 경기장에 1,297억원을 들여 생활체육 기반시설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여기에 257명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해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45개의 크고 작은 생활체육 대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최근 도민들의 생활체육 참여가 늘고 있다"며 "도민들이 일상에서 편히 체육을 접하고 체력을 기르면서 여가를 즐기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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